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편중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
특히 금감원장을 맡은 이복현 전 부장검사는 매우 적임자라고 강조했는데요.
출근길 발언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]
많이 준비하셨어요?
[기자]
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 가능성 궁금합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]
글쎄요,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.
[기자]
검찰 편중 인사라는 지적이 많이 나왔었는데 그런 이유로 강수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를 후보군에서 제외를 하신 게 궁금합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]
전혀 아닙니다. 또 질문 없습니까?
[기자]
검찰 인사가 반복되면서 대통령의 인재 풀 자체가 너무 좁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
[윤석열 / 대통령]
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습니까? 저는 선진국에서도, 특히 미국 같은 나라 보면 그런 거버먼트 어토닝 경력을 가진 분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습니다. 그게 법치국가 아니겠습니까?
[기자]
북한의 핵실험이 지금 임박했다고 보도가 많이 나오는데요. 핵실험이 단행될 때 어떤 대응방안들 준비하고 계십니까?
[윤석열 / 대통령]
사전에 제가 말씀 드릴 수 없는 사안입니다.
[기자]
금감원장은 검찰 출신이 처음 가다보니까 좀 이례적인 얘기도 나오는데 특별히 금감원장에 검사 출신이 적합하다고 보시는 이유가 있을까요?
[윤석열 / 대통령]
저는 금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데는 규제, 감독기관이고 또 적법절차와 법적 기준을 가지고 예측 가능하게 일을 해야 되는 곳이기 때문에 법 집행을 다루는 사람들이 가서 역량을 발휘하기에 아주 적절한 자리라고 저는 늘 생각을 해 왔습니다. 그리고 이번에 이복현 신임 원장은 경제학과 회계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또 오랜 세월의 금융수사 활동 과정에서 금감원과의 협업 경험이 많은 사람이고 금융감독규제나 시장조사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는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.
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
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
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
[전화] 02-398-8585
[메일] social@ytn.co.kr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08092238730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